[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전반적인 농수산 품목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배추, 상추, 청양고추, 대파 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aT)는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12월 1주 ‘이번 주는 얼마유?’를 발행했다.

aT에 따르면 청양고추는 꾸준한 산지 출하로 시장 내 물량은 풍부하나, 김장철 소비 비수기로 거래가 부진해 지난주 대비 19% 내린 750원(100g 기준)에 거래됐으며 향후 겨울 작기 청양고추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이 양호하여 산지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약보합세를 전망했다.

또한 청상추는 김장철 소비 부진으로 시장 내 재고가 적체되면서 지난주 대비 17% 내린 620원(100g 기준)에 거래됐으나 지역 내 김장이 점차 마무리되고 상추 소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의 강보합세를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지난주 대비 쌀(1%)은 올랐고 고구마, 흰콩, 감자, 깐마늘, 무, 건고추, 양파, 사과, 배, 고등어, 물오징어는 유지됐으며 배추(-3%), 상추(-17%), 청양고추(-19%), 파(-3%)는 하락했다.

aT에서 공개한 16개 품목 중 지난주 대비 상승 품목(1→1개)은 유지됐고 및 동결 품목(12→11개)은 감소했으며 하락 품목(3→4개)은 증가했다.

강남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