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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봉사단체 회원간 불륜행각에 쇠고랑
지역 봉사단체 회원간 불륜행각에 쇠고랑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9.05.1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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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충남도 관내 A군 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 남여 회원들이 불륜행각으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라 화제가 되고있다.

봉사단체 회원 남성대원 A씨와 여성대원 B씨는 가정있는 유부남 유부녀로 여성대원 B씨 남편 또한 남성대원과 호형호제 사이로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만남일를 정해놓고 정기적인 만남을 계속해 왔다.

그러다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만남 횟수를 늘리고픈 남성 대원이 만나기로 약속한 만남일이 오기도 전에 여성에게 만나줄 것을 요구하게 됐다.

이에 겁을 낸 여성대원이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남자와의 만남을 피하기 시작 했다.

이미 여성대원에게 푹 빠져버린 남성대원은 여성대원이 자기를 피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남자가 생겨 변심했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

이에 질투심에 술을 마신 뒤 앙심을 품고 칼을 휴대해 여성대원의 집을 찾았다.

여성대원의 집에는 여성대원과 남편이 함께 있었고 여성대원의 남편은 평소 알고지내는 후배인 남성대원에게 술을 권하며 잡담을 나눴다.

집에 돌아온 남성대원은 술김에 질투심을 느끼고 여성대원의 집을 찾았다.

남성대원은 여성대원의 남편을 향해 형수를 사랑한다며 둘의 관계를 실토해 버렸다,

여성대원의 남편은 후배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 남성대원은 소지한 칼을 꺼내 들고 두 사람의 다툼을 말리는 여성대원의 몸을 찔렀다.

복부에 칼에 찔리는 중상을 입은 여성대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됐고 수술 끝에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남성대원이 벌인 불륜행각에 여성대원의 가족들은 고향을 등지고 어디론가 떠나 버렸고 이 남성대원은 쇠고랑을 차고 재판에 서게됐다.

이번 사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명분으로 모임을 같이하는 각급 봉사단체들의 남녀 구성원간의 일탈을 경계해야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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