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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입주 전망 강세...수도권은 모두 하락
충청권 아파트 입주 전망 강세...수도권은 모두 하락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5.1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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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대전·세종·충북 상승...충남 보합
세종 입주 전망 상승폭 전국 1위
“수요자 대출 문턱 높아져”
정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2024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사진=주산연)
2024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사진=주산연)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입주 전망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충남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대부분 지역은 상승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75.4→79.0)는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91.3→85.9)은 하락했고 광역시(70.7→80.5)와 도지역(73.0→75.2)은 상승했다.

충청권 위주로 살펴보면 먼저 세종(73.3→92.8)은 전국 최대 상승폭(19.5p↑)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세종은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통해 총 8720호의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 읍·면 지역에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016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공급과 주변 인프라 개발을 통한 개발호재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충북(16.6%↑), 대전(12.8%↑) 순으로 상승했고 충남 입주전망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반면 수도권은 서울(102.7→94.8), 인천(80.0→79.3), 경기(91.4→83.7)는 모두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작년 11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70p선을 웃돌고 있고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조짐과 대출 갈아타기,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 등으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이 증가했다”며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을 위한 수요자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를 위한 대출 완화로 젊은 층의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이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4월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한차례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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