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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국내 유가... 휘발유 4주·경유 5주 연속 하락
떨어지는 국내 유가... 휘발유 4주·경유 5주 연속 하락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6.0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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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오피넷, ‘5월 5주 국내유가동향’ 발표
전주 比 휘발유 12.6원, 경유 17.4원 ↓
국제 유가 2주 연속 소폭 상승... 국내 유가 상승 전환 가능성 ↑
국내 휘발유 판매가가 4주 연속, 경유 판매가가 5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가 4주 연속, 경유 판매가가 5주 연속 하락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이 2일 ‘5월 4주차 주간국내유가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2.6원 하락한 1678.4원/ℓ, 경유 판매가는 17.4원 하락한 1511.9원/ℓ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휘발유는 4주 연속, 경유는 5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휘발유 공급가는 1562.7원/ℓ로 전주 대비 20.4원, 경유 공급가는 1378.3원/ℓ로 11.7원 하락했다. 이는 6월 1주 차 주유소 판매가도 가격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별 공급가격도 조사 대상(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21.3원, 1575.9원/ℓ)가 최고가 정유사로, GS칼텍스(-15.6원, 1532.7원/ℓ)는 최저가 정유사로 조사됐다. 경유에서는 S-OIL(-13.1원, 1383.3원/ℓ)이 최고가 정유사로 선정됐으며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8.1원 하락한 1373.7원/ℓ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판매 가격이 최고가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7원 높은 1743.2원/ℓ였으며 대구는 최저가로 전국 평균보다 36.9원 낮은 1641.5원/ℓ였다.  충청지역은 대전(1668.0원/ℓ, -10.4원)과 세종(1677원/ℓ, -1.4원)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충남(1685.0원/ℓ, +6.6원), 충북(1690.0원/ℓ, +11.6원)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연장 전망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는 상승 폭(+0.6$/bbl)이 제한됐다.

국제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하자 국내 유가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도 늘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유가가 계속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유가도 다시 상승 전환할 가능성으로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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