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지만, 추가 땅꺼짐 우려 인근 주민 불안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세종시 보람동 대방디엠시티 공사장 앞 도로에서 21일 오후 6시 20분경 땅꺼짐으로 추정되는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 정 모 씨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경 해당 도로를 통해 퇴근 하던 중 이미 땅꺼짐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고 위험을 감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후 6시 20분경 경찰이 도착해 바로 도로를 통제했고 조금 뒤 땅꺼짐이 일어나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철판 3개 크기인 가로 3m, 세로 10m 정도 도로가 침하 된 것 같고 신고가 늦었다면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 A 씨는 “하루에도 수십 대씩 대형 트럭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도로가 남아나겠냐?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땅꺼짐 인 것 같고 세종시와 경찰은 원인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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