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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대전시의원 “3년내 전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정기현 대전시의원 “3년내 전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9.05.2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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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 일환... 매년 10월 시-교육청 교육행정협 개최
정기현 대전시의회 의원(사진제공= 대전시의회)
정기현 대전시의회 의원(사진제공= 대전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유성3·더불어민주당)은 21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학교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정 위원장은“현재 대전지역 내 학교 중 체육관이 없거나 2개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전부 34개교이며, 현재 추세로 학교 다목적체육관를 짓기 위해선 5년이 소요된다”며 이를 “2022년까지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대전 전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갖기 위해 5년여를 기다린다는 것은 국가 재난으로 격상된 심각성에 비춰보면 안일한 대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 위원장은 “학교 다목적 체육관의 조기 확충을 위해 지난 10일 대전시의원 7명으로 이뤄진 미세먼지 TF팀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학교 다목적체육관의 조기확충을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할 것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교육위원 연찬회에서도 교육위원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TF팀에 합류한 시의원은 정기현, 홍종원, 박혜련, 남진근, 문성원, 윤용대, 이종호 의원 등이다.

정 위원장은 다목적체육관이 전 학교 건립을 위해 “먼저 대전시와 교육청간 연례 교육행정협의회를 매년 10월 개최해,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재정투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전시와 교육청 재원으로 하는 체육관 건립물량을 연간 6개에서 10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체육관 건립학교 선정시에도 체육관 미보유교를 우선하되, 실질적으로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체육관 공동사용 학교 등도 일정부분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절차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학교 다목적체육관 내 미세먼지 대책으로 신축이나 개축 또는 학교 냉난방 개선사업 추진 시 체육관 내부 공기정화장치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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