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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군 '난립'... 6파전 전망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군 '난립'... 6파전 전망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7.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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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종선·이병철·박주화·송인석·조원휘·이재경 의원 등록
(시계방향으로) 박종선·이병철·박주화·이재경·조원휘·송인석 대전시의원.
(시계방향으로) 박종선·이병철·박주화·이재경·조원휘·송인석 대전시의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6명이 등록하면서 후보군 난립으로 인한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국민의힘 박종선·이병철·박주화·송인석·조원휘·이재경 의원이 의장 후보 등록을 완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김선광 의원(중구2)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1·2차 투표 모두 전체 22명 중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동률을 이뤄 부결됐다. 

이는 김 의원을 필두로 당론을 지켜야 한다는 '소장파'와 후보 등록을 강행했다 철회한 조원휘 의원(유성구3)을 중심으로 한 '비소장파' 간 상임위원장 배분 등 협상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탓으로 전해진다. 

실제 이번 선거 과정 중 본회의 시작과 동시에 정회가 선포되는가 하면 2차 투표에 불참하는 사태가 빚어져 의결정족수 미달로 결국 산회되는 등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파행이 지속되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윤리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를 어긴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각각 내리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역시 간담회를 갖고 "시의회 내에서 상식과 원칙에 맞게 잘 협의하고 봉합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원구성에 있어 조속히 매듭을 짓는 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10일 열릴 제280회 임시회에선 원만하게 선출될지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다만 예상 밖의 선거 구도가 그려지면서 당일 투표가 치러지기 전까지는 결과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의회는 같은 날 부의장 선거도 실시, 기존에 등록했던 이한영(서구6)·황경아(비례대표)·송대윤(유성구2) 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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