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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내홍속 마무리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내홍속 마무리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7.10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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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의원, 결선투표서 22표 중 15표 얻어 의장 당선
"위임된 권한 시민 위해 올바르게 활용할 것"
제1부의장 송대윤·제2부의장 황경아 각각 선출돼
(왼쪽부터) 조원휘·송대윤·황경아 대전시의원.
(왼쪽부터) 조원휘·송대윤·황경아 대전시의원.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의회가 10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박종선(유성구1)·이병철(서구4)·박주화(중구1)·송인석(동구1)·조원휘(유성구3)·이재경(서구3) 의원 등 6명이 의장 후보에 등록한 바 있다.

이에 당초 6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송인석 의원이 전날 후보 등록을 철회했고, 박종선 의원도 투표 직전 사퇴하면서 4자간 대결로 이뤄졌다. 

부의장 선거의 경우, 추가 등록 없이 기등록했던 이한영(서구6)·황경아(비례대표)·송대윤(유성구2) 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장·부의장 선거 결과, 의장에 조원휘 의원(유성구3)과 제1부의장에 송대윤 의원(유성구2), 제2부의장에 황경아 의원(비례대표)이 각각 선출됐다. 

다만 이번 투표 역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의장 선거가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1·2차 투표 모두 부결된 후 결선까지 가게 돼 오후 12시 40분이 돼서야 끝이 났기 때문이다. 

먼저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선 이병철 의원이 3표, 박주화 의원이 7표, 조원휘 의원이 11표, 이재경 의원이 1표를 획득, 과반 득표자가 없었다. 2차 투표도 이병철 의원 1표, 박주화 의원 9표, 조원휘 의원 11표, 이재경 의원은 1표에 그치는 등 과반을 넘지 못했다.

최종 결선투표에선 최고 득표자인 조원휘 의원과 차점자인 박주화 의원이 양자 대결을 벌였으며 조 의원이 15표, 박 의원이 7표를 얻으면서 조 의원이 의장직을 차지하게 됐다. 

이어진 부의장 투표에서는 송대윤 의원이 13표, 이한영 의원이 6표, 황경아 의원은 3표로 송 의원이 제1부의장을 맡게 됐다. 이후 이한영 의원과 황경아 의원이 제2부의장 자리를 두고 접전한 결과, 이 의원 9표, 황 의원 12표, 무효 1표로 황 의원이 이끌어가게 됐다.

조원휘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9회말 2사 만루에 빗맞은 안타를 친 기분"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어렵게 된 만큼, 위임해 주신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활용하겠다. 앞으로 새롭고 변화된 의회를 동료의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2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뒤 15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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