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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 지역 덮친 수마…논산·서천서 2명 사망
충남 전 지역 덮친 수마…논산·서천서 2명 사망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7.10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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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경보 발령…1시간에 111.5mm 쏟아지기도
공주 공산성 탐방로 유실 등 곳곳에 시설피해도 多
천안시 봉사단체 등 민관이 협력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의 집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 봉사단체 등 민관이 협력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의 집을 수리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에선 인명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50분경 논산시 내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지휘팀과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을 당시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2층까지 침수된 상태로, 오전 6시경 승강기 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 57분경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이 붕괴돼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번 폭우로 충남 곳곳에서 공공·사유 시설피해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이날 오전 7시까지 하천 제방유실·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25건과 주택 반파·옹벽 붕괴 등 사유시설 24건의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보령·서산 등에서 농경지 30.72㏊가 침수됐고 도로와 교량 등 110곳이 통행 통제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공주시의 공산성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10일 폭우로 공산성의 영은사에서 만하루·연지로 이어지는 탐방로 일부가 유실됐다. 

공산성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만하루 누각 건물이 침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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