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유성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전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유성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오랫동안 방치하고, 바닥이나 이불 위로 던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학부모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원아 학대 장면 등을 확인해 경찰과 유성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확인된 피해 아동은 3명이며, 경찰은 A씨의 여죄와 다른 교사들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 5월 모두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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