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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야, 안녕!”… 금강청, 황새공원 탐방프로그램 운영
“황새야, 안녕!”… 금강청, 황새공원 탐방프로그램 운영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4.08.2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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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지역인 예산서 진행
일반시민 체험단 모집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9월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황새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9월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황새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9월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황새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가 2011년부터 지정하기 시작해 현재는 전국 35개에 이르고 있고, ‘황새공원’은 2023년에 처음 지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될 황새공원은 충남 예산군은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습지가 발달한 곳으로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아 전국 최초로 황새공원을 조성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황새를 직접 만나보고, 그의 생태 습성과 번식 등에 대해 배우며, 모형 황새를 만들어 보는 등 체험형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세종·충남·충북에 거주하는 3세 이상 10세 이하의 자녀와 보호자이며 오는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탐방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자연자산의 가치를 지닌 황새를 만나보고 배워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지역에서의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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