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설립 과정, 운영 상태 등 살펴
학원가에 적용 가능한 정보 수집
학원가에 적용 가능한 정보 수집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는 29일 서울 강남구청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을 방문했다.
사이 쉼은 2021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청소년 특화 심리지원센터로, 심리상담공간인 사이숲과 놀이·쉼공간인 사이터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심리서비스(놀이치료·개인상담·집단상담·뉴로피드백)와 놀이프로그램(영화감상·노래·운동·독서·보드게임 등)을 제공,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대표의원인 서지원 의원을 비롯해 간사 홍성영 의원, 최미자·신현대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센터 설립 과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살폈다.
세부적으로 '센터 설립 전 실태조사 및 정신건강 관련 욕구조사 실시', '구 보건소와의 협업',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신청 시 수용 범위' 등 학원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수집했다.
현재 서구에서도 학업 스트레스와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에게 휴식공간과 함께 심리상담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둔산동과 관저동 학원가 인근에 청소년 심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지원 대표의원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서구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마음 '쉼'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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