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천안문화재단 신임 사무국장에 임용된 A(60) 씨가 실종신고 12일 만인 지난 1일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1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에 주차된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차 안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차량 내부엔 유서와 극단적 선택을 위한 도구가 함께 발견됐으며 숨진 A 씨는 지난달 28일 천안문화재단 사무국장에 합격해 취임식을 할 예정이었다.
가족의 신고로 A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5시경 경기도 안성시에서 마지막으로 소재가 파악됐으며 이곳은 사망 장소로부터 약 18km 떨어진 곳이다.
한편, 경찰은 A 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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