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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공식 사과문 , 도민-기업 상생위한 ‘윈윈정책’ 관건
당진 현대제철 공식 사과문 , 도민-기업 상생위한 ‘윈윈정책’ 관건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9.06.1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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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업정지 파장 최소화. 쾌적한 시설환경통해 삶의질 높여야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진 현대제철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그 배경 및 향후과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그 핵심은 도민들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2가지로 요약된다.

조업정지라는 불가피한 조치에 앞서 지속적인 대안모색이 선행돼야한다는 논리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윈윈 정책’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조업정지로 인한 지역경제의 여파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잡은 현지주민들의 고통과 피해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는 제반문제점을 개선하고 봉합해 서로 공존해야하는 지역사회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인 것이다.

현대제철은 12일 안동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와 도의회, 당진시, 당진시의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로 브리더 개방과 관련, 철강협회 및 포스코와 협력해 해외 선진 업체 사례는 물론 학술적, 기술적 자료들을 총망라한 총체적인 대안 모색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집진설비의 전면교체를 통해 2021년부터는 현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절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한 현지 주민들과 충남도민들의 반응이 궁금한 대목이다.

그 전제조건은 미세먼지없는 쾌적한 시설환경이 수반돼야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도민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수 있는 필수과제인 것이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3월 1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지역에 맞는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한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현대제철은 충남도와 오는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약 40%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2017년 맺고, 소결로 방지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환경오염은 우리 삶의 공간마저 위협하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충남도가 조업정지라는 긴급처방을 내린것은 기업이 주민들에게 더이상의 불안감을 줘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문제는 향후 이행여부이다.

현대제철은 사장명의의 공식사과문을 통해 밝혔듯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줄이기위한

모든 조치를 최대한도로 끌어올려 도민들의 무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도민들과 기업이 윈윈할수 있는 지름길이다.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현대제철의 이미지 개선 또한 크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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