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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광역본부’ 역할론 주목, 올 하반기 인사놓고 설왕설래
대전시 ‘트램광역본부’ 역할론 주목, 올 하반기 인사놓고 설왕설래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9.06.1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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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화 교통건설국장 , 트램본부 초대본부장 임명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오는 7월1일 신설되는 대전시트램광역본부의 역할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한 대전시의 올 하반기 인사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트램광역본부가 지닌 상징성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 초대 본부장에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이 임명돼 눈길을 끈다

그는 그간의 직책이 말해주듯 자타가 인정하는 대전시 트램분야의 오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도시재생정책과 발맞춰 설계돼야 한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는 이유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전체 연장 37.4㎞ 가운데 실제로 기존 차로를 잠식하는 구간은 25.6%인 9.6㎞에 불과하다"며 "심각한 교통 혼잡 우려는 기우"라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프랑스 리옹시에서 초청된 티부박사(Descroux Thibaut, Ph.D)의 트램 추진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한 도시개발 및 재생 프로젝트 강좌가 자리잡고 있다.

트램은 낙후된 지역의 재생에 한축을 이뤄 해당지역의 상업시설이 형성되고 도심지역과도 소통할 수 있는 모멘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허태정 시장이 “트램이 단순한 교통 기능 논리에서 벗어나 도시재생과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로 인식‧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원도심발전의 견인차가 될수있다는 비전이 제기되고 있는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는 7월1일자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트램도시광역본부'가 신설돼 최초 트램 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크고작은 난제가 자리잡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를 놓고 관계자들의 갑론을박이 인지 오래다.

이를 접목할 그 중심에는 오는 7월 선보일 '트램도시광역본부' 가 자리잡고 있다.

대전시가 트램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지자체로 발돋음하느냐 여부가 달린 중대 현안이 아닐수없다.

그런점에서 현 교통건설국장을 트램본부 초대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은 시의적절한 인사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적인 대전시의 트램건설이다.

새로 신설될 트램본부는 원도심 재생과 균형발전을 통해 대전시가 새로운 동력으로 거듭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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