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3:40 (화)
공주 고맛나루 쌀, 이라크 파병부대 수출
공주 고맛나루 쌀, 이라크 파병부대 수출
  • 강기동
  • 승인 2019.07.15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맛나루 쌀 1200포대, 12톤 이라크 수출 길 올라
고맛나루 쌀 이라크 수출 선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시청)
고맛나루 쌀 이라크 수출 선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시청)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이라크에 파병 중인 국군 장병들이 공주시가 생산하는 농산물 ‘고맛나루 쌀’을 맛본다.

공주시는 11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차재희 농협공주시지부장, 지역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쌀 1200포대, 12톤을 선적했다.

고맛나루 쌀은 그 동안 미국 시애틀과 중동 두바이, 쿠웨이트 등에 수출된 바는 있지만 이라크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매 분기당 1200포대가 정기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공주시 통합RPC에서 수출하는 ‘고맛나루 쌀’은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충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속으로 우수브랜드를 수상했으며, 최신식 건조시설과 저장 및 현대식 도정시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식품전문회사인 오뚜기를 비롯한 CU편의점 도시락 등 주요 납품처 및 고맛나루 장터 구매고객으로부터 좋은 밥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쌀’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국내 쌀 소비를 위한 홍보판촉과 해외 수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최근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