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일] 충남 공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이동쉼터 2곳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유동인구가 많은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과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버스승강장 등 2곳에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동식 냉난방 쉼터’라는 신개념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냉난방 쉼터는 전체가 금연시설로 실내온도가 24℃로 유지되고, 겨울철에는 난방쉼터로 활용된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이동식 쉼터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시는 폭염 대비 그늘막 추가설치 및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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