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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日수출규제 대응 지자체장 1인 릴레이 시위
박정현 부여군수, 日수출규제 대응 지자체장 1인 릴레이 시위
  • 송호용 기자
  • 승인 2019.08.0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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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도발에 비상대책반 구성 등 적극적 대응책 마련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종합터미널 앞에서 충남 지자체장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종합터미널 앞에서 충남 지자체장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는 7일 부여종합터미널 앞에서 일본 경제도발 규탄 충남 지자체장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부여군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일련의 경제도발에 대응해 비상대책반 3개반을 구성하고 경제교통과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조달, 수의계약, 용역임차 등 모든 계약에 있어 일본산 제품 거래를 중단하고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와의 모든 우호협력과 교류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지방정부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각 부서별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는 역사적으로 일본과 관계가 깊은 도시로 지금까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민간단체와도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며 “일본이 과거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도 없이 적반하장격으로 경제보복을 저지른 것은 한일간 경제전쟁을 도발하는 것으로 모든 계약에서 일본제품 거래를 중지하고 일본 지자체와의 우호교류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지방정부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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