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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선호 여행지 강릉·속초 1위... 제주도-남해안 뒤이어
여름철 선호 여행지 강릉·속초 1위... 제주도-남해안 뒤이어
  • 강일
  • 승인 2019.08.1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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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선호 여행지 그래프(사진제공=에스에이컨설팅)
여름철 선호 여행지 그래프(사진제공=에스에이컨설팅)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여름철 선호하는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강릉·속초’ 등 동해안(2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주도’(20%), ‘여수·부산·통영 등 남해안’(18%), ‘동남아’(15%), ‘서울·인천 등 수도권’(13%), ‘유럽’(10%), ‘일본·중국’(3%)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이컨설팅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휴가문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여행지 꼴불견으로 ‘바가지 요금’(7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쓰레기 안치우는 사람’(55%), ‘질서 안지키는 사람’(54%), ‘만취한 사람’(30%), ‘과도한 애정행각’(18%), ‘불법 주·정차’(18%), ‘과한 노출복장’(11%)로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필수품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보조밧데리’(63%)를 필수품 1위로 꼽았고, 여성은 ‘선크림’(75%)을 필수품 1위로 꼽았다. 이 외에 ‘소화제 등 약품류’(48%), ‘선글라스’(46%), ‘물놀이 신발’(4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여행중 고민을 조사한 결과 ‘기상악화’(5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체증’(50%), ‘안전사고’(48%), ‘소지품 분실’(34%), ‘북적거림’(33%), ‘동행과의 의견충돌’(19%), ‘그을린 피부·체중증가’(17%), ‘회사 업무 연락’(10%) 순으로 나타남.

예상 휴가기간으로 ‘3일’(33%)이 가장 높았다. 이어 ‘2일’(22%), ‘4일’(16%), ‘5일’(10%), ‘당일치기‘(9%), ’6일 이상‘(6%) 순으로 나타남. 휴가기간을 3일인 택한 사람들은 비교적 거리가 먼 ‘여수·부산·통영 등 남해안’ 여행을 주로 선호(4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비중이 19%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여행 동반객으로는 ‘가족단위’(5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연인·배우자(25%), 친구(17%), 혼자(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1168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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