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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천연 ‘조약돌 방파제’ 자태 뽐내
국내 유일한 천연 ‘조약돌 방파제’ 자태 뽐내
  • 강일
  • 승인 2019.08.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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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방파제를 뽐내고 있는 내파수도 전경(사진제공= 태안군)
조약돌 방파제를 뽐내고 있는 내파수도 전경(사진제공= 태안군)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가 간조기를 맞아 국내 유일한 ‘조약돌 방파제’를 뽐내고 있다.

‘내파수도’는 조선시대에 중국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폭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던 작은 섬이다. 수 천 년 세월동안 파도에 밀리고 깨지고 씻기며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조약돌 방파제인 ‘구석(球石) 방파제(길이300m, 폭20~40m)’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밖에도 ‘내파수도’는 신비한 기암괴석과 섬 정상의 동백나무숲이 절경을 이루고, 특히 가을에는 섬을 가득 채우는 억새꽃이 꾸미지 않은 수수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조약돌 방파제를 뽐내고 있는 내파수도 전경(사진제공= 태안군)
조약돌 방파제를 뽐내고 있는 내파수도 전경(사진제공=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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