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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부여-예산군, 충남도 위임사무 수행 평가가 돋보이는 이유?
서천-부여-예산군, 충남도 위임사무 수행 평가가 돋보이는 이유?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08.2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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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4년연속 1위, 부여-예산군 군부 상승률 1위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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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서천군과 부여-예산군이 충남도 위임사무 수행 평가결과 4년 연속 1위 및 군부 상승률 1위를 각각 차지해 그 배경 및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일고 있는 이유이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3개군 모두 열악한 재정규모 상황에서도 군 단위 주요 핵심 분야에 걸친 업무의 효율성과 성과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라는 점이다.

서천군은 군지역 평균보다 45.6점 높은 894.1점으로 4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의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다는 평가이다.

위임사무 수행평가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도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키위한 주요 과제이다.

이번 평가는 시부와 군부로 구분해 5대 국정목표, 126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지표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15개 시·군의 종합 평균 점수는 지난해 805.951점보다 45.496점 오른 851.447점을 달성했다.

이는 충남도가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4년 연속 ‘최고’를 거듭해 온 서천군은 지금까지 인센티브만 30억여원에 달한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행정서비스를 높이기위한 서천군의 탁월한 행정능력을 다시한번 보여준 쾌거” 라고 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서천군이 도내 15개 시·군 위임사무 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한 성적표’를 받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이번 쾌거는 공직자 개개인의 책임의식과 함께 서천군의 당면과제 추진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서천군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서는 업무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효율성과 강한 추진력이 선행돼야 한다.

이것이 선행될 때 현안인 군산시와의 긴밀한 경제공조와 기업유치를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 그에 따른 인구유입도 기여할수 있다.

이같은 과제 속에 4년 연속 군단위 위임사무평가 1위는 그 시발점이 될것이다.

부여군과 예산군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여군은 총점 849.984점으로 군부 평균 848.542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예산군과 함께 군 단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군 단위 최하위에서 4단계 상승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7기 출범이후 박정현 부여군수가 국도정 연계에 주력하며 군수·부군수 주재 실적점검 보고회 개최, 부서별 전문가 컨설팅, 담당부서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 우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군 자체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부여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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