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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 내년 완성한다
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 내년 완성한다
  • 강일
  • 승인 2019.08.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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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단계 사업 중... 환경보전계획 수립 등 자료 활용
도시생태현황지도 통합본(사진제공= 충남도)
도시생태현황지도 통합본(사진제공= 충남도)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충남형 도시생태 현황지도가 2020년까지 완성된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지역에 대한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거나 각종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입지 결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을 완료했다. 이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도시생태현황지도 2단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 도시생태현황지도의 2차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공간적 경계를 가진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생태적 보전가치 등급 등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 정보를 담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야생생물 분포 현황도 △토지이용 현황도 △토지피복도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 등 시·군별 기존 정보를 갱신 중이다.

도는 특히 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도내 생태환경에 대해서 정부의 생태지도보다 25배 정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지역 국토·환경 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환경지침서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충남형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최근 국토 계획과 환경 계획을 연동코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수정·갱신 작업을 통해 사람과 생태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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