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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4곳 방문객 45% 증가... 출렁다리 개통 영향
충남 예산 4곳 방문객 45% 증가... 출렁다리 개통 영향
  • 강일
  • 승인 2019.09.0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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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사진제공= 예선군)
봉수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사진제공= 예선군)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충남 예산군의 주요 관광지 4개소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4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0만명을 돌파한 예당호 출렁다리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8일 기준 군이 집계한 시설별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윤봉길의사기념관, 추사기념관 등 4개소의 올해 관광객 수는 모두 19만 690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3만 5412명에 비해 45.41%가량 증가한 수치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올해 6만 9817명이 방문해 지난해 5만 3259명과 비교해 31.09% 증가했다. 추사기념관은 4만 5822명으로 지난해 3만 3518명과 비교해 36.71%,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7만 6569명으로 지난해 4만 5120명과 비교해 69.7% 늘었다. 또 예당관광지 캠핑장은 4694명으로 지난해 3515명에 비해 33.54% 각각 증가했다.

올해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8월 28일 기준 205만 5916명이 찾았다.

이에 군은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당호 주변 자원을 연계하는 느린호수길을 조성하고 숙박, 레저,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다.

또한 예당호 물넘이 주변에 2만 5000㎡규모의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예당호 관광권개발계획의 연계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내수면 마리나 항만계획을 추진하고 출렁다리와 연계한 사계절 음악조경분수대와 주차장 신규 설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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