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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보물 등 전국 문화재 10건 피해
태풍 ‘링링’으로 보물 등 전국 문화재 10건 피해
  • 강일
  • 승인 2019.09.0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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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부여 부소산성 수목 (사진제공= 문화재청)
부러진 부여 부소산성 수목 (사진제공= 문화재청)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습으로 전국의 문화재 10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전남도 고흥군에 소재한 능가사 대웅전의 벽체가 파손되는 등 보물 1건, 사적 3건, 천연기념물 4건, 명승 1건, 등록문화재 1건 등 모두 10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보물 능가사의 대웅전 벽체 파손은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별로 사적지인 충남 부여군 부소산성은단풍 등 수목 10주가 부러졌으며, 경남 진주의 진주성 성곽 두겁석의 일부가 파손됐다.

또 명승지인 전남 완도군 보길도 윤선도원림의 기와와 돌담이 파손됐으며, 천기인 경남 합천 해인사 학사대의 전나무가 전도되고 주변담장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관계당국은 피해 확인 즉시 피손 등의 부산물을 수거하고 주변정리 작업을 실시했으며, 추가 패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파손된 능가사 대웅전 벽체(사진제공= 문화재청)
파손된 능가사 대웅전 벽체(사진제공= 문화재청)
파손된 합천해인사 주변 담장(사진제공= 문화재청)
파손된 합천해인사 주변 담장(사진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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