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대비 검출률 7.6%→68% 급증
[충청게릴라뉴스=조병찬 기자] 충남지역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한 가운데 관계당국의 예방조치가 미흡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8일 충남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충남도내 에서는 지난해 11월 채취한 검체 26건 가운데 2건, 7.6%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된 뒤 올해 초 68%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천안지역 시민 A씨는 "예전 메리스 사태가 기억나 불안 하다"며 "당국이 역학조사를 철저히 준비해 에방이 이뤄졌다면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첫 검출 시기가 지난 겨울보다 일주일 빨라지고 A형이 지나간 뒤 봄에 B형이 유행하던 패턴을 벗어나 두 가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민들은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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