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청게릴라뉴스] 조영민 기자 = 계룡시는 내년에 135개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계룡의 발전을 위한 내년도 추진 시책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구현 특수시책으로 ▲‘스마트도시 계룡’ 기반 조성 ▲‘스마트도시 계룡’ 아이디어 공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 등이 주요 시책으로 제시됐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엑스포 성공기원 국토대장정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조성 ▲해군상징물 설치 ▲관람객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및 체육대회 유치 ▲계룡대-계룡산 연계 탐방 등에 중점을 둔 시책이 마련됐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 시책으로 ▲우리 가족愛 사진(그림)전시 ▲평가인증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클럽 활성화 및 노인적합형 일자리 확대 등이 담겼다.
계룡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지난 20일,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정책자문단,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특수시책,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보완시책 등을 보고하고 정책자문위원의 자문과 타당성, 실행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스마트도시 구현으로 계룡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보완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날 보고된 시책들에 대해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 보완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확정된 사업을 우선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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