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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안전운항 성적, 대한항공 6위·아시아나 7위 ‘하위권’
작년 안전운항 성적, 대한항공 6위·아시아나 7위 ‘하위권’
  • 최선민 기자
  • 승인 2019.09.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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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위·티웨이항공 2위 안전 상위
(자료제공=박재호 의원실)
(자료제공=박재호 의원실)

[충청게릴라뉴스=최선민 기자] 대형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18년 안전운항 성적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항공 여객실적의 약 45% 가량 점하고 있는 두 대형항공사의 안전 점수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6위, 아시아나항공 7위로 하위권에 머문 반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1위)과 티웨이항공(2위)이 안전분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안전분야에서 또 다른 기준이 될 수 있는 과징금 부과 건수 및 총액에서는 제주항공이 93억 원(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 60억 원(1건), 대한항공 52억(6건) 순이었다. 항공종사자 처분 건수로는 대한항공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 3건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재호 의원은 “항공사고는 큰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항공사의 승무원 안전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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