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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인구증대 일환 오지 아동시설 유치 민원대두
계룡시 인구증대 일환 오지 아동시설 유치 민원대두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09.2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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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리 광석리 도곡리 어린이 놀이터 전무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계룡시 인구증대방안으로 오지지역의 원활한 아동시설유치가 주요 민원으로 제기돼 시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여기서 말하는 오지지역은 향한리,광석리,도곡리를 일컫는다.

문제는 이곳에 시내 엄사리와는 달리 이렇다할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1년여전 계룡시에 이사왔다는 한 주부는 자녀들이 놀수있는 장소가 없어 좁은 마당을 이용하거나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는게 전부라는 하소연이다.

엄사리는 놀이터가 몇개씩이고 방치된곳도 봤다는 그의 말대로 시내권과 대조되는 모양새여서 대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는 현재 계룡시의 최대현안인 인구증가시책과도 직결되는 사안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계룡시의 최대 현안은 경찰서는 물론 교육청 세무서 등 각급 공공기관 유치를 빼놓을수가 없다.

명색이 시 단위이긴 하나 아직도 민원 상당수를 인근 논산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자들은 계룡시가 논산시에서 분리된 이래 독자적인 행정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논산시의 그늘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각급 공공기관유치는 ‘민선7기’ 최대 역점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계룡시 개청이래 앞서 언급한 주요 공공기관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3년 10월 논산세무서 계룡민원실 , 2014년 2월 국민건강보헙공단 계룡출장소 개설에 이어 2016년 7월 계룡소방서 개소가 전부이다.

계룡시 공공기관유치의 일환으로 첫선을 보인 계룡소방서 개설과 계룡경찰서 신설과 관련한 설계비 국회회의통과가 돋보이는 이유이다.

이 여세를 몰아 교육청과 세무서유치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계룡시민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걸린 대목이자 오랜 숙원사업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계룡시장 선거때마다 앞서 언급한 3개 공공기관유치가 주요 공약과제로 대두되고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인구증대가 선결과제이다.

그 핵심요인으로 아동교육 복지시설유치가 거론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를 충족 시키기위한 장기적인 복안이 시급한 이유이다.

하지만 향한리, 도곡리, 광석리 마을에는 도시계획시설이나 공공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린이 놀이터 조성은 요원한 실정이다.

시의회는 이와관련, 계룡시는 현재 아동복지법을 근거로 도곡1리(舊-도곡초등학교)에 (가칭)어린이 감성체험장 (2020년 준공 목표)을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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