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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로 강경첫갈축제 ‘취소’... 시 “홍보 등 매출강화방안 마련”
ASF로 강경첫갈축제 ‘취소’... 시 “홍보 등 매출강화방안 마련”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10.0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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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추진위원회는 7일 간담회를 갖고 ‘젓갈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사진=조영민 기자)
강경젓갈추진위원회는 7일 간담회를 갖고 ‘젓갈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사진=조영민 기자)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 논산시 강경젓갈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시는 7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 에서 강경젓갈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16일~20일까지 강경 금강둔치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강경젓갈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앞서 충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 취소를 권고한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축제 취소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젓갈축제는 젓갈 상인들의 1년 매출과 직계되는 점 등으로 축제 연기와 취소 등 합의점을 찾기 위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재난상황으로 까지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아보자는 대승적 차원의 결단으로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

이와관련 상인들은 축제 취소의 대안으로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와 젓갈사주기 운동 등 판촉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황명선 시장은 “축제 취소란 어려운 결정을 해준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축제 취소에 따른 대안으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세일즈 마케팅을 통한 판촉활동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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