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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19년 독후감 공모전’ 개최
계룡시, ‘2019년 독후감 공모전’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10.12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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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산 작가의 ‘군함도’ 읽고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수
자료사진. (사진제공=계룡시)
자료사진. (사진제공=계룡시)

[충남=충청게릴라뉴스] 조영민 기자 = 계룡시가 ‘2019년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도서관이 선정한 한수산 작가의 ‘군함도’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독후감은 1인 1편에 한해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공공도서관(계룡, 엄사)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작은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선정결과는 오는 12월 중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10만 원, 가작상 5명에 각 5만 원 상당의 계룡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수여하며, 한수산 작가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의 가치를 깨닫고 생활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의 작품으로 ‘군함도’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계룡시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일제강점기 대규모 조선인 강제징용과 아픔을 담은 ‘군함도’를 했으며, 이미 영화로 제작된 바 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독서캠페인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연계한 독서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서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이란 한 도시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참여 독서운동으로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충남 서산시가 시범 시행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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