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청게릴라뉴스] 조영민 기자 = ‘2019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금산기적의도서관 앞 충효예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물의 여행”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소리꾼 김명자의 판소리 한마당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를 시작으로 닥종이 인형극 ‘천년 학’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물의 여행’, ‘오줌이 찔끔’, ‘팥죽할멈과 팥빙수’ 등 그림책과 연계한 독서체험 활동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책 작가연대의 임정자·윤해연 작가와 함께하는 물의 신을 찾아서, 책 읽어주는 마법사, 봄봄 선생님의 책 읽어주기 코너와 나눔도서 배부, 알뜰 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와 관련해 금산군 관계자는 “매년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 사회적 이슈, 교육적 의미 등을 반영해 주제를 선정해 왔다”며 “올해는 생명의 근원, 자연에서의 순환, 모양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물의 여행’이 주제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책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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