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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경찰서 2020년 신설 순항…치안 불안 해소 기대
계룡경찰서 2020년 신설 순항…치안 불안 해소 기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10.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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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장 등 계룡경찰서 신축 예정지 방문
이명교 청장 등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 관계자들과 함께 계룡경찰서 신축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
이명교 청장 등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 관계자들과 함께 계룡경찰서 신축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계룡경찰서 신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계룡시는 전국 자치시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2003년 개청 이후에도 논산경찰서 소속 경찰 21명이 시 전역을 전담하고 있어, 시민들의 치안서비스 불편 및 범죄 초동대처 지연 등 불안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치안서비스 강화하기 위해 계룡시는 국회와 관계기관 등을 방문해 경찰서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시민서명운동, 경찰서 유치 분위기 확산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계룡경찰서 신설예산안’이 통과돼 국회의 예산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명교 청장을 비롯한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 10여명이 계룡시를 방문해 계룡경찰서 신축 예정지로 꼽히는 현장들을 차례로 돌아보며 면적, 치안 수요, 출동 차량 진·출입, 시민 접근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최홍묵 계룡시장을 만나 계룡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공감하며 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계룡시는 부지가 결정되면 건축비 등 신축 예산확보에 힘을 보태 조속히 계룡경찰서를 신설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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