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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무원노조 “서천군 명예 훼손 언론사에 법적조치 해야”
서천공무원노조 “서천군 명예 훼손 언론사에 법적조치 해야”
  • 송호용 기자
  • 승인 2019.10.2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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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발표, “집행부, 가짜뉴스 생산.유포에 적극 대응해야”
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 사무실 전경(사진제공=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
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 사무실 전경(사진제공=공무원노조서천군지부)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공무원노조 충남서천군지부(지부장 홍지용)는 23일 군의 명예를 훼손한 모 신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합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는 최근 각종 언론에서 보도돼 논란이 있는 서천군청 공무원 100여명 집단성매매건 보도에 대해 군 집행부가 즉각 입장을 밝힐 것과 일명 ‘A신문 창간호’에 보도된 허위사실로 인해 6만 서천군민과 800여 공직자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A신문은 최근 창간호를 통해 “서천군청 공무원 100여명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전과 전북에 있는 모 성매매업소를 수시로 출입하며 집단 성매매를 했으며 이에 대한 공익제보의 신빙성이 높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으며, 한 지역 인터넷 매체도 이와 관련된 보도를 한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A신문 창간호”의 보도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같은 공무원 성매매 의혹 건을 가지고 군청 관리자를 수시로 압박한 사실이 있었다“면서 ”급기야 등록도 되지 않은 언론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청 집행부는 무엇이 두렵고 숨길 것이 있어 쉬쉬하며 침묵하고 있느냐”면서 “강력한 군 집행부의 대응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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