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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교조 등, “정시 확대는 학교교육의 파행 불러올 것”
충남전교조 등, “정시 확대는 학교교육의 파행 불러올 것”
  • 강일
  • 승인 2019.10.2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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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성명 발표, 공교육 정상화·교사참여한 공정강화 방안 마련 등 요구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전교조 충남지부를 포함한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정시확대 결정이 학교교육의 파행을 가져올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충남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라며 “사교육 업체의 주가가 폭등하고, 교육 현장을 대혼란 속에 빠트린 지금의 사태가 발생해도 지지율만 올리면 되는 것인가”고 비난했다.

또 성명은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밝혀온 ‘정시 확대는 없다’는 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면서 “교육정책이 오락가락 수시로 바뀌어도 되는가”고 반문했다.

이밖에 성명은 “공정은 정시확대가 아니고 교육불평등을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며 “공정의 답은 오히려 지역별 계층별 할당제와 같은 교육정책 수립과 확대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교육 정상화로 대입제도 개편 △현장 교사가 참여가 보장되며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공정성 강화 방안 마련 △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약과 100대 국정 과제 이행 등을 요구했다.

◇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 참여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세종충남지부,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남세종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충남지부, 평등교육 실현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충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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