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일]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 연 평균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군이 밝힌 2017~2019년 최근 3년간 입장객 수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용봉산에 다녀간 관광객 수는 2017년 23만 7423명, 2018년 19만 7458명, 2019년 9월 현재 15만 1902명이다. 입장료 수입은 연 2억 5000만원이다.
2018년 한해 입장객 수를 월별로 세분화해보면 3월이 2만 58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1월 2만 1161명, 10월 2만 847명으로 뒤를 이었다. 혹서기인 8월이 7584명으로 가장 적었다.
용봉산은 홍성 팔경 중 제 1경에 속한다. 등산코스로 대표적으로 3개 코스가 있으며, 서울, 수도권에서 홍성 IC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용봉산은 해발 381m의 높지 않은 산임에도 수석전시장이라도 온 듯 한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산행객들을 맞아 준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해 팔봉산이라고도 불린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