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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수능 대비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계룡시, 수능 대비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11.0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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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10개 추진과제 설정…계룡지역 수험생 614명, 26개 시험실서 시험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계룡시는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계룡시에 따르면, 원활한 시험 시행을 위해 교통소통, 소방안전 등 5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해당 부서별로 세부실행계획 수립해 이행하기로 했다.

우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능시험 당일 직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는 한편 금융기관, 각 학교,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하고,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진·출입 관리,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노점상 일제 단속, 긴급 수송차량 지원 등 수험생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3교시 영어영역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에는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동차 경적 등 소음자제와 학교 주변 건설공사현장 일시 중지 등을 적극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수능당일 시험장 안내, 온음료 제공 등 편의 대책과 격려 활동을 추진하고, 수능 이후 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자칫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일제 점검 및 지도 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룡시는 수능 당일 화재 및 긴급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계룡소방서가 함께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후송을 위한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계룡시의 한 관계자는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는 자동차 경적, 공사장 소음, 생활소음 등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계룡지역 수험생 614명은 계룡고등학교와 용남고등학교 26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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