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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 구성…주민 정신건강 증진 앞장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 구성…주민 정신건강 증진 앞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11.0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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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쳐 자살예방 할 것”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금산군과 금산군보건소는 자살 예방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자를 발굴해 사례관리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치료개입을 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예방 정책의 계획 수립, 시행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산군은 최근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마음편한병원,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금산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타,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 협의회 등 자살과 관련된 전문기관 및 관련 기관 중심으로 14여 명이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강흔구 금산군 부군수가 맞았다.

첫 회의에서는 2019년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추진했던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환경 조성사업 및 2020년 신규사업 등이 발표됐으며, 2020년 새롭게 진행될 사업 중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성을 위한 행복한 노년 싱글남 요리교실 운영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라 긍정, 누려라 행복’ 사업에 관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사업추진에 있어 각 전문기관 및 관련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체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강흔구 위원장(부군수)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살은 지역사회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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