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일]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받은 충남 홍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중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으로 확보한 6억원을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홍성지구의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홍동지구의 홍동농업협동조합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홍성지구에 친환경농산물 판매시설 및 유통‧가공시설 장비를, 홍동지구에 친환경농산물 도정가공시설 및 육묘장을 설치한다.

또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으로 군은 임산부 627명에게 1인당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이밖에 전국 5개 마을에서만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업 환경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2023년까지 3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지속가능한 영농행위나 나무식재, 야생 동물 서식지 조성 등 환경보전 행위 농어민에게 연 200만원 한도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더욱더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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