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시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개발행위허가 현장 총 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관리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추진된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개발행위허가 현장에 대해 허가조건 이행 여부, 옹벽·배수로 등 시설물의 파손 여부, 시공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보완 후 시공토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겨울 강력한 한파로 어느 때보다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치로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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