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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2020년도 시정방향 제시
최홍묵 계룡시장, 2020년도 시정방향 제시
  • 송호용 기자
  • 승인 2019.11.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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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 안정적 발전과 미래성장동력 발굴
최홍묵 계룡시장은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사진제공=계룡시청)
최홍묵 계룡시장은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사진제공=계룡시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용 기자]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은 25일 개회한 제139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5기 반환점을 맞는 2020년은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경기둔화, 투자위축, 21대 총선에 따른 정치적 변동 등 쉽지 않은 상황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역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이 제시한 시정 운영방향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로 국방수도 완성 ▴안전하고 생활이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 ▴여유로운 삶이 있는 자족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이다.

최 시장은 2020년 세계가 주목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계룡에서 치러지는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엑스포 기반시설 마련, 콘텐츠 강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엑스포 개최 이후에도 병영체험관, 육해공군 상징물 등 군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문화사업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스마트 도시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관광 전자지도 제작, 스마트 지방상수도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시민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30 계룡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 성장과 인구유입을 위한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계룡경찰서의 조속한 설치는 물론 122개 수도권 정부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 복지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기후변화 위기 대응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시민의 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의회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하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계룡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4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계룡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에는 올해 2054억원보다 25.9%가 증가한 258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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