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일] 단국대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여운’이 지난 11월 30일 저녁 천안시 봉서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은 2017년 12월에 구성됐다. 음악에 문외한이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병원 구성원들이 클라리넷이라는 악기에 이끌려 만들었다.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연습과 연주회 등을 통해 실력을 닦아 이번에 3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공연 시작에 앞서 여운 클라리넷 앙상블은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기부했다.

연주회는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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