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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장 '당선무효 이의신청' 논란
세종시체육회장 '당선무효 이의신청' 논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1.22 0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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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후보 "불법선거대책 공모 혐의" 주장
▲세종시청 전경(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청 전경(사진제공=세종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김부유 세종시체육회장 후보가 21일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이 사전 불법선거 운동을 했다며 세종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무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정태봉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1시쯤 조치원읍 한 식당에서 읍면 체육회 사무국장 L씨 5명과 함께 불법선거 대책을 공모한 뒤 후보자 1인만 관리해야 될 선거인 명부를 복사해 나눠 줄 것을 지시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레슬링협회 한 임원 자격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증거로 원본 음성 파일과 불법선거대책 현장 사진 7매를 시체육회선관위에 제출했다.

김 후보는 정 회장이 당선인 무효 신청과 별도로 조만간 사법당국에 고발장을 제출한다는 주장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의 신청서가 접수된 만큼 시체육회선관위와 논의를 거쳐 10일 이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67표, 김부유 후보 40표, 박순영 후보 19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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