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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온누리 예산놀이터’ 운영자로 ‘예아모협동조합’ 최종 선정
예산군, ‘온누리 예산놀이터’ 운영자로 ‘예아모협동조합’ 최종 선정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1.2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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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카페, 장난감도서관, 돌봄·놀이프로그램 등 운영
‘온누리 예산놀이터’ 전경. (사진제공=예산군)
‘온누리 예산놀이터’ 전경. (사진제공=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온누리 예산놀이터’의 운영을 맡을 법인으로 ‘예아모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예산군 예산읍 신흥길 59-5 일원에 28억 700만 원을 투자해 건립한 ‘온누리 예산놀이터’는 건축연면적 553.78㎡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 가운데 12억 원은 2017년 인구감소지역 통합공모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았다.

온누리 예산놀이터의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1층에는 온누리카페, 조리실, 유아학습실,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1층에 자리한 ‘온누리 카페’에서는 식음료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조리실은 이유식, 간식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방하며, 유아학습터는 문화 및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마당에서는 무박캠핑, 벼룩시장, 전래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온누리 예산놀이터’ 운영과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시설 운영을 위한 물품 비치가 완료되면 개소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여성과 온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자로 선정된 예아모협동조합은 ‘예산 아름다운 아줌마들의 모임’의 줄임말로 군내 유관기관·단체와 벼룩시장, 재능기부 원데이클래스, 엄마가 읽어주는 젠더동화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열의를 갖고 추진하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고 회원들이 보유한 자격증이 129개에 달하고 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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