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3:40 (화)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한국당 입당.... “유성을 출마”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한국당 입당.... “유성을 출마”
  • 강일
  • 승인 2020.02.0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김소연 대전시의원

[충청게릴라뉴스=강일]  지난 1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전유성을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김 전 시의원은 4일 기자들에게 보도문을 내고 “한국당 시당에 입당원서를 발송했다”면서 “21대 총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유성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 변으로 “386 운동원의 카르텔을 해체하겠다”며 “반드시 당선돼 386 카르텔의 실체를 폭로하고 비판하며 법치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사회의 거대한 카르텔을 직접 보았다“고 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시민사회 전반이 80년대 운동권의 인적 네트워크로 유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조국사태 때 정부를 비판한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과연 몇이나 있었느냐"고 비판하며 "결국 저들은 시민단체의 외피를 뒤집어 쓴 관변단체이며, 국가 재정을 숙주로 삼아 연명하는 기생집단이며, 선거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용병조직일 뿐"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한편 김 전의원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에 입성했으나, 이후 선거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사실을 폭로 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당한 뒤 지난해 3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