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예산군 예산읍 장백축구회는 지난 7일 예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부모 가정에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과 관련해 장백축구회 박승환 회장은 “연말 송년모임 대신 성금을 기탁하자는 회원들의 뜻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예산읍은 이번 기탁금을 예산읍에서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흥돈 예산읍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장백축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장백축구회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공을 차자’는 의미를 갖고 창단한지 33년이 됐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13년째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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