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0:31 (수)
예산군, 개발 사업 본격 추진…생활기반 확충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예산군, 개발 사업 본격 추진…생활기반 확충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2.19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임대주택·고령자복지주택·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차질 없이 추진”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예산군)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예산군이 주민 생활기반 확충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同行)하는 예산–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군은 올해부터 4년간 303억 원을 투입해 예산읍 예산리 600 일원 11만 1108㎡에 옛 군청사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건립을 진행한다.

또한, 예산군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생활기반 구축에 나서 예산읍내 옛 보건소 건물을 활용한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예산군은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동행커뮤니티센터, 돌봄 종합센터, 동행 목공작업소 및 창작소, 동행다목적공원, 동행 주차장 및 EVC주차장, 백종원 창업 인큐베이팅 및 동행 청년창업소 조성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예산역전권역에는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청년층과 예비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등에게 저렴한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가변형 평면 및 가구 설치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동육아방, 맘 카페 등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 시설을 설치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예산읍 주교로 11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해 호당 전용면적 36㎡, 44㎡, 59㎡ 규모의 신혼부부주택 75호를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해 옛 군청별관 창고 자리인 예산읍 산성길 14-12(주교리 200-1) 일대에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1층에 500평 규모의 복지시설,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 중이다.

이밖에도 예산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선정돼 예산읍 주교1리 일원 4만 8539㎡ 부지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92억 8400만 원(국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교안심마을 정비사업, 안심 등하굣길 정비사업, 주거복지 확충사업, 생명발전소(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이음창작소 조성사업, 와유하우스(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지역 연결고리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례원권역 창소리에도 지상 15층 규모 353세대를 건설하던 중 공사가 중단된 ‘예산 이고센아파트’가 국토교통부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LH와 함께 본격적인 정비모델 수립과 사업 추진을 통해 서민형 공동주택 건설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주택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