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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금산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3.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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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확대 및 각종 재정 지원에 집중 투자
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경제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금산군청 전경. (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경제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금산군청 전경. (사진제공=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금산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금산군은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당초 재정집행 목표 27%보다 3% 높은 60%로 상향했다. 금액으로는 1688억 원이다.

특히, 인건비,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소비·투자 예산은 총 2416억 원 중 479억 원을 1분기에 먼저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전략 및 추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한, 금산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충남도로부터 중고기업경영안정자금 승인을 받은 곳에 긴급경영안정 이자보전지원금 1억 원을 지원하며, 경제둔화로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특례보증에도 나서 개인당 최고한도 3000만 원 한도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받아 2년간 2%의 금리를 보전해 줄 방침이다.

금산군은 확장적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문정우 군수 주재로 열린 금산군의 ‘2021 정부예산확보 및 2020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은 확장적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문정우 군수 주재로 열린 금산군의 ‘2021 정부예산확보 및 2020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1개 사업에서 총 144억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1억 원을 상반기에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진작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말까지 금산사랑상품권을 기존 3% 할인에서 4% 증가한 7%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수요일, 금요일 월 8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금산군은 침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서민들의 가계 경제에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성이다.

이와 관련해 금산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부서별 주요사업 위주로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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