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억 9800만 원 투입…일회용 아닌 여러 번 사용 가능 제품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금산군이 마스크 5만 2000장을 긴급 확보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지 위한 이번 마스크 무료 공급에는 예비비 1억 9800만 원이 투입됐다.
금산군이 이번에 확보한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닌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청양에 있는 공장을 직접 찾아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된 마스크의 배포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개별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마스크 무료 공급과 관련해 금산군의 한 관계자는 “금산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동시에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각종 행사·회의·시설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군청사를 비롯해 선별진료소,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금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소비·투자 분야 예산 1분기 집행, 일자리 사업 추진, 경영안정 이자보전 지원, 금산사랑상품권 7% 할인, 금산군청 구내식당 주2회 휴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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