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공주의료원 환자 14명 천안의료원으로 이송…구급차 10대 지원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민 등을 대상으로 타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9일 구급차 10대를 동원해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확진자 14명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한다.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0명과 구급차 10대를 지원요청 했다.
구급대원은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방지복을 착용하고 차량 내 환자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장비도 설치했다.
이송을 마친 구급차량은 2시간에 걸쳐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이송지원과 관련해 충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병상확보와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며 “코로나19는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안전하게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도 소방본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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