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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3조 7594억 원 규모 편성
충남도교육청,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3조 7594억 원 규모 편성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0.05.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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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 대비 4.0% 증액…코로나19 대응에 189억 원 편성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 대비 1451억 원(4.0%)이 증액된 3조 759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남도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0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교부와 정부추경에 따른 것이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9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15억 원, 자체수입 107억 원 증액됐고, 전년도이월금은 지난해 적극 재정집행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194억 원을 조정했다.

세출은 코로나19에 빠른 대응을 위해 예비비 등 98억 원을 투입했고, 방역과 긴급돌봄‧원격수업 지원 등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을 위해 모두 1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세출 예산은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256억 원(11.2%), 교육복지지원에 124억 원(3.9%), 보건․급식․체육활동에 221억 원(96.1%) 및 화장실 수선, 방수, 냉‧난방 개선, 내진보강 등 교육여건개선시설에 675억 원(29.6%), 지방교육채 상환 174억 원(67.2%), 평생교육, 교육행정일반, 기관운영관리 등에 208억 원(17.5%)을 증액했고, 인적자원운용과 학교재정지원관리는 본예산 이후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207억 원(△0.8%)을 조정 편성했다.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교육과정개발운영 30억 원 ▲학력신장 26억 원 ▲유치원 긴급돌봄과 환경개선 등 45억 원 ▲과학교육 31억 원 ▲특성화고 교육 20억 원 ▲ICT 활용교육 48억 원 ▲체육시설 개선과 스포츠강사 지원 등 39억 원 ▲유아학비와 보육료 등 누리과정 112억 원 ▲방역물품과 보건관리 130억 원 ▲급식 기구와 환경개선 87억 원 ▲학교신설 및 보통교실 확보 77억 원 ▲특별교실 및 기숙사 증축 88억 원 ▲강당증축 및 수선 140억 원 ▲방수‧창호‧마루‧외벽보수 등 171억 원 ▲급수·냉난방·화장실‧장애인편의시설 개선 33억 원 ▲내진보강 및 소방·전기‧안전시설 58억 원 등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방채 조기상환 174억 원을 편성됐다.

이번 추경 편성과 관련해 방승만 충남도교육청 예산과장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사항과 코로나19 대응 학교안전 확보와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사항을 반영했다”며,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교육재정여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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